특히 정부가 통상적으로 제도 시행 이후 1~2년 뒤에 영향분석을 실시하기 마련이지만,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불과 4개월 만에 외부기관에 영향분석을 의뢰하는 등 규제 완화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지난 8월 제3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농민과 납품업체 등의 피해가 발생, 영업규제가 더 강화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MB정부의 서민과 중소상인을 위한다는 말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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