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찰청이 김현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8월말까지 총 614건의 보복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87건, 2009년 139건, 2010년 124건, 2012년 142건(8월말 기준)으로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14건, 경기 69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각각 33건, 28건의 보복범죄가 일어났다.
또 보복범죄로 인해 상해를 입은 피해자는 총 76명이며 올해는 피해자 중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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