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찰청이 김현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자살한 경찰관은 71명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07년 9명, 2008년 7명, 2009년 20명, 2010년 22명, 지난해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선 2007년 1명, 2008년 1명, 2009년 2명, 2010년 1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대전에선 자살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방청별로 서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2명, 전북 7명, 충남ㆍ부산ㆍ광주가 5명 순으로 나타났다.
계급별로는 총경ㆍ경정ㆍ경감이 각 1명, 경위가 18명이다.
경사 31명, 경장 14명, 순경 5명으로 경사이하 자살자는 전체의 70%(50명)를 차지했다.
자살이유는 신병비관에 따른 우울증이 40%(29명)로 가장 많았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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