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대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8일 대전 서구 둔산동 캐피탈웨딩홀에서 열려 박근혜 후보를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부지매입비를 비롯한 정부 예산안 삭감에 대해 “정책위원회와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혀, 당차원에서의 과학벨트 정상화 추진을 약속했다. 과학기술인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8일 KAIST 를 방문해 정부 출연연 연구원들과 가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학벨트 정부 예산 삭감에 대해 “정책위원회하고 같이 잘 검토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히고 부지매입비 신설에 대한 당차원의 대응여부에 대해서도 “정책적으로 연구해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과학기술 발전을 얘기하려면 기술인 연구원들이 다른 걱정을 하지 않고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에 몰두할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며 “과학기술인들이 정권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가도록 분명히 약속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후보는 과학기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과학 기술이 우리 나라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에 중심이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창의, 창조 경제, 융합 경제로 나가야한다.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이 발전하려면 기술인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야 되지만 정부에서 국가 지도자가 나라에서 과학기술에 대해서 의지와 관심을 가져야 된다”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몰두 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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