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정례기자브리핑에서 염 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의 롯데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 대해 과학이미지와 교통문제가 가장 큰 핵심”이라고 운을 뗐다.
염 시장은 “과학기능이 훼손된다는 문제는 지금의 과학기능을 100% 유지하고 과학기능을 첨가한다면 과학기능의 훼손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과학도시의 정체성 문제인 것 같다. 대전에 연구단지가 있다는 것이 과학도시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엑스포 과학공원보다 국립중앙과학관이 더욱 과학기능이 반영된 기관이었고 그동안의 과학기능은 크지 않았다”며 “그런데 과학기능을 훼손한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교통문제도 언급했다. 염 시장은 “평소보다 10배 이상 몰린다고 10배이상 인프라를 확대시킬 수 없는 만큼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도로나 주차장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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