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종상)는 돼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생균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 특허(제10-1178415호)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생균백신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전북대, 중앙백신연구소와 2008년부터 공동 추진한 연구 성과로, 돼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증을 동시 예방할 수 있다.
생균백신은 특히 경구접종용으로 개발해 누구나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으며, 기존 주사접종으로 인한 돼지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백신 상용화를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뒤 농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