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손님맞이 준비 '착착'

  • 정치/행정
  • 대전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손님맞이 준비 '착착'

대전시 셔틀버스·진료실 등 행사준비 한창 '푸드&와인 페스티벌' D-3

  • 승인 2012-10-08 18:35
  • 신문게재 2012-10-09 7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개막 3일을 앞둔 가운데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 초청대상자의 숙박서비스 지원을 위해 호텔 객실 122곳을 확보하고, 행사기간 동안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한편 행사장과 호텔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전 세계 18개국 177개 기관단체에서 265개 부스를 설치·운영해 외국인을 위한 통역서비스가 필요한 만큼 시에서는 외국어 가능자 40명 등 총 110명 자원봉사자를 선발, 오는 11일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대전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정부청사 등 시내 주요 지역을 경유해 행사장까지 오는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1시간마다 운행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주차 불편이 없도록 대전무역전시관 옥외, 한빛광장,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1~2주차장, 골프존 부지 등 2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축제기간 중 식중독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행사장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상주시킨다. 의료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으며, 개·폐회식 때는 소방안전관리와 현장 지휘소를 설치·운영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축제의 주 무대인 대전무역전시관과 옥외전시관, 한빛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10일까지 행사장의 모든 시설이 들어선다.

12일 오후 7시 개막식 행사에는 세계적인 팝 오페라 가수 폴 포츠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오후 9시엔 개막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불꽃쇼 때는 안전을 위해 무역전시관 앞부터 엑스포다리 사이 도로를 30분간 통제한다.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란 주제로 12~15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한빛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