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산연합 Jubilate합창단, 궁동, 홍성, 천안쌍용동, 탄방동, 전민동 성당 합창단 등 총 10개 성당의 성가대 8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고, 성가음악제를 마친 후 참가팀 모두에게 12사도의 이름을 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한영 신부는 “오래전부터 교회나 사회 전반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듯이 서산지구에서도 모든 본당 신자들이 참여해 생명을 함께 나누는 깊은 인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기 모였다”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이 얼마나 고귀한지 인식하고 그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를 통해 210명이 장기기증 신청을 했고, 9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또 서산지구에서는 헌혈증 62장을 모아서 대전 평신도사도직협의회에 기증했다.
김홍거 회장은 “이번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는 생명운동의 결합으로 축제 차원을 한 단계 승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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