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매년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가 늘어남에 따라 농촌 일손부족 현상도 점차 심해지고 있어 벼 베기, 과일 수확, 밭작물 수확 등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시·농협·유관기관이 협조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읍·면·동, 농협 등 18개 기관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일손 돕기 참여 신청을 받으며, ▲독거노인, 장애 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 등의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일손 돕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각 읍·면·동 분담지역의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1사1촌 운동과 농촌 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과 연계해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개인은 각 읍·면·동 산업팀이나 농정과 농산팀(350-4140~2),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360 -6302~3), 농협중앙회당진시지부(352-0062)로 일손지원 가능인원과 시기, 지역 등을 전달하면 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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