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난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사립병원으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에 있는 권역ㆍ전문ㆍ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452곳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법적 지정 기준 준수 여부와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365일 친절하게 환우를 가족처럼 모시는 병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07년 개원한 명지병원은 의료 지방화 시대를 선도할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서 유 원장이 직접 진료를 맡고 있는 통증클리닉과를 비롯 정형외과, 내ㆍ외과, 신경외과, 영상진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등 9개 진료과에 전문의료진 11명을 갖추고 있다.
180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은 자기공명 뇌혈관조영(MRA),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 단층촬영(CT), 상부소화관내시경, 컬러심장초음파 등 첨단의료장비도입으로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 등 입원환자가 수백명에 달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이다.
유승모 원장은 “앞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환우를 가족같이 완치의 믿음을 주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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