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강 해수유통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11일 오후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 및 생계계 복원에 성공한 외국의 사례발표와 해수유통 모니터링 연구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NPO 법인 규슈유역연대회의 사무국장과 네덜란드 젤란트 주정부 환경정책분야 종합정책 책임자 등 국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서천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금강하구의 심각한 생태환경 변화와 기수역 복원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지역사회의 노력이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성 서천군 기획담당은 “3대강 해수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며 “해수유통은 지역적인 문제를 넘어 이미 국제적인 화두가 된 만큼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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