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넬리 주연의 영화 '붉은 10월'의 주제가를 불러 유명세를 타고 있는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앙상블' 내한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에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1997년 1월 미사일 파견 환영식을 위해 결성된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댄스 앙상블'은 옛소련의 각 지역 대중적인 민속음조와 정렬적인 군가 등을 통해 소련군의 사기를 증진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시민사회의 정신을 이루는데도 한 몫을 담당해오고 있다. 합창단은 창단 이후 실력을 꾸준히 높여 군ㆍ예악부문의 리더그룹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32년 동안 러시아 영토를 횡단하며 공연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에서 220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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