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듀얼뷰+3D' 영상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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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듀얼뷰+3D' 영상 혁명

삼성디스플레이 '1대로 2대 효과' OLED TV 공개

  • 승인 2012-10-08 15:08
  • 신문게재 2012-10-09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권오현)가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 'IMID 2012'에서 세계 최초 '듀얼뷰+3D' 55인치 OLED TV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 회사 관계자는 “듀얼뷰(Dual View)는 TV 1대에서 서로 다른 2개의 Full HD 콘텐츠를 동시에 구현하는 삼성만의 특화 기술”이라고 전했다. 야구 중계를 즐기고 싶은 남편과 드라마를 보고 싶은 아내가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을 통해 한 화면으로 서로 다른 영상에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동시발광구동(SEAV)' 기술과 셔터글라스(SG) 방식을 결합, 선명하고 어지럼증없는 완벽한 3D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밖에 갤럭시 노트2 등 모바일제품을 위한 OLED 라인업과 75인치 슬림베젤 3D TV, 21.6인치 정사각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LCD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만의 특화된 OLED 기술로 3D는 기본, 듀얼뷰 기능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뷰' 기술은 한 화면에 240Hz의 빠른 속도로 스캔된 서로 다른 영상을 교차해 표시하고, 해당 영상과 동기화된 셔터글라스 안경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2명이 각각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동시발광 구동기술'을 적용,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순간에 한 프레임의 데이터를 완전히 스캔한 후 화면 전체가 동시에 영상을 표시한다. 이 때문에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겹침현상(Crosstalk)'없는 완벽한 3D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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