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시인 |
▲ 김중일 시인 |
이 교수의 시집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는 만해문학상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에 맞서 시대의 진실을 세심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밀도 높은 서정이 다양한 형식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 정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김중일 시인의 수상작 '아무튼 씨 미안해요'는 독자를 이미지의 힘찬 약동과 생성에 동참시켜 시적 세계를 사물과 우주로 확장해가려는 절박한 의지가 돋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상의 시상식은 다음달 11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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