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전에는 고양시 등 경기도 내 시ㆍ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7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전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선수 314명 임원 및 활동보조 115명 등 모두 429명이 출전한다.
대전 선수단은 금ㆍ은ㆍ동 각각 50개의 메달을 획득, 개인 종목 10만 2000점, 단체종목 2만8000점 등 모두 13만점을 따내 종합 5위 수성이 목표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25종목 340명의 선수 및 임원이 나간다.
충남의 목표는 금 41개, 은 34개, 동 38개를 획득, 종합점수 9만 3000여 점을 얻어 종합순위 10위 달성이다.
박순철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양궁, 탁구, 수영, 역도, 볼링, 론볼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 종합순위 5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충남과 경남, 경북, 광주가 8~11위의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필승의 정신으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7일 사전경기에서 충남선수단은 여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김정아가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1ㆍ은1ㆍ동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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