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지는 청양읍 매일유업 청양공장과 정산면 서정리 행복경로당,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산꽃마을 등 3곳이다.
먼저 매일유업 청양공장을 찾은 안 지사는 시설을 둘러본 뒤 매일유업ㆍ남양유업ㆍ한국야쿠르트ㆍ연세우유ㆍ우리에프엔비 등 유가공업체와 낙농가 및 집유조합 등 축산 관계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낙농산업 선진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안 지사는 “충남은 낙농산업이 발달하고 교통이 편리해 국내 주요 유가공업체가 모두 입주해 있다”며 “고품질ㆍ우수 유가공품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선진 유가공업 산업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소비량은 감소 추세인데 생산량은 구제역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수급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도의 정책방향으로 ▲낙농산업의 안정 성장을 위한 우유 소비기반 확대 ▲원유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 ▲우유 수급안정을 위한 구조적인 개선방안 강구 등을 제시했다.
박태구ㆍ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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