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국토해양부는 금강 공주보 바닥 세굴 축소 및 은폐와 관련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제대로 된 민간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4대강사업 16개보의 세굴 등 안전과 환경 관련 정밀조사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4대강 사업의 실패와 문제를 겸허히 인정하고 대책과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미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지난 5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공주보에서 7개의 세굴을 확인하고도 그 중 3개만 골라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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