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특검법이 부당하고 추천 과정도 편파적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민생안정과 원만한 대선 관리를 위해 민주당이 단독 추천한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국민의 의혹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이 특검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가 내곡동 사저 터를 경호처와 함께 사면서 실제보다 싸게 샀고 경호처가 더 비싸게 사면서 결과적으로 국고를 낭비했는지, 매입한 땅이 시형씨 명의로 돼있어 부동산실명제법을 어겼는지 등의 의혹을 조사하게 된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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