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이자스민 의원이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주간행사, 하나로 가는 길'에 참석, 이야기 를 나누고 있다<왼쪽 사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7일 불산가스 피해지역인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지역에서 방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구미의 불산가스 유출사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안철수 후보는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박후보는 8일 충북 청주와 대전을 잇따라 방문, 충청 표심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소수인 이주민들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뒤, 일산에서 열리는 전국의사가족대회도 찾았다.
박 후보는 8일에는 충북 청주를 방문한 뒤, 대전에서 카이스트(KAIST)와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충청표심 공략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북 구미시의 불산가스 유출사고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피해주민들과 환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보다 철저한 사후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후에는 '청년 타운홀 미팅 2030과의 대화'에 참석한 뒤,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특권과 독점체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장은 의회의 추천을 받는 등 청와대가 직간접적으로 임명하는 자리를 10분의 1 이하로 줄여 전관예우나 낙하산 인사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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