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청이 김영주 선진통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노인층 성폭력 범죄 피해 건수는 2009년 244건, 2010년 276건, 2011년 324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폭력 가해자도 2009년 712건, 2010년 955건, 2011년 1070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김영주 의원은 “현재 전체인구의 11%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며 2040년에는 3명 중 1명이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노인범죄 증가율은 전체 범죄증가율의 5배를 상회하며 증가하고 있다”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는 또 “노인에 의한 성범죄 특징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하는 하는 점과 계획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