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속사 울랄라컴퍼니에 따르면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29)씨는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13시간의 긴 진통 끝에 7일 오전 11시51분 3㎏의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했다. 아내곁에서 딸의 출산 과정을 함께한 임윤택은 “너무 감격스러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만 아이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더군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아이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나에게 이런 기적같은 일이 생기다니 놀랍기만 하다”고 전했다.
아이의 이름은 태명인 '리단'이로 결정했다. '태명'은 울랄라세션 단장 임윤택의 준말인 '리틀 임단장'을 줄인 말이다.
아빠가 된 임윤택의 건강도 호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엔돌핀이 샘솟는지 임윤택의 건강도 좋아지고 있다”라며 “27일 계획된 대구 무대에 예정대로 오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윤택의 득녀 소식을 접한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삼촌들이 진짜 잘할께, 리단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다오”라고 응원 했다.
임윤택은 지난 8월 3살 연하 이혜림씨와 1년 3개월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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