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은 지난 8월 15일, 가수 김장훈과 독도 횡단 수영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차관으로부터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을 듣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송일국의 일본행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열혈 일본 팬들이 대규모 응원을 결심, 한국행을 택한 것.
이들 일본팬들은 송일국이 최근 통영에서 열린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KBS2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자 일본에서 기나긴 여정 끝에 송일국과 조우하게 됐다.
일본 팬들은 송일국과 '남격'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일사불란한 응원 구호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송일국은 멀리서 응원와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촬영이 끝나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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