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순성면 백석리를 지난해 9월 제4호 한방장수 건강마을로 선정해 105가구 262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4명의 진료인력과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공체조교실 등 6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주민 90%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지난 1년 동안의 운영성과로는 ▲운영 전 3개월 간 병원진료비 10만 원 이상 지출에서 운영 후 5만 원 미만으로 감소 ▲통증점수 평균 70~80점에서 50점으로 감소 ▲평균 체중 58.1㎏에서 57㎏으로 감소 ▲평균유연성 8.2㎝에서 13.3㎝로 증가 등이다.
보건소는 1주년 기념식 후에도 주민 스스로 장수마을로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방건강지도자를 중심으로 주2회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자매결연 한 김한준 한의원을 통해 한방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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