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수매물량은 2851t으로 지난해 배정량 3643t 대비 21.7%가 감소했다. 수매물량이 감소한 이유는 농가들의 출하기피에 따른 것이다.
대신 농가의 건조ㆍ포장작업 등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산물벼는 지난해 보다 353t이 늘어났다.
수매일정은 산물벼는 11월 9일까지 1304t을 매입하고 포대벼는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건조벼 형태로 1547t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사해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수매현장에서는 8월 쌀값(16만2060원ㆍ80㎏)의 90% 수준인 40㎏ 조곡 1포당 4만9000원(지난해 4만7000원)으로 작년 대비 2000원이 인상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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