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용역 공정ㆍ투명성 강화

아산시 적격심사제도 보완… 예산낭비 사전 방지

아산시는 기술용역 적격심사의 공정ㆍ투명성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기술용역 물량 축소로 수주경쟁이 심화되고, 기술자평가(SOQ)와 기술제안서(TP)의 공정ㆍ투명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술용역 적격심사제도를 보완 했다.

기술용역 적격심사란 2억5000만원 이상 기술용역 선정을 위한 심사방식으로 평가위원 선정시 참여업체가 추첨하고, 평가위원회 구성현황 및 평가결과 전면공개, 평가서 또는 제안서의 진위를 업체간 확인 등으로 개선했다.

아산시는 타 자치단체 보다 앞서 기술용역 적격심사과정을 발주부서에서 주관하지 않고 감사담당관실에서 자문과 심사를 담당함으로써 용역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10억원 이상 공사현장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공직기관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