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대동강업은 코일과 강판 및 철판류의 가공판매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개발한 신제품 고강도 C형강을 앞세워 중소기업을 넘어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각오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주)대동강업 본사 사옥.
김상구 기자 |
대동강업은 고객의 만족도를 위해 뛰어난 퀄리티는 물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여러 대기업과 함께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대동강업은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며 현재 집중 마케팅을 통한 단일 세분화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과는 달리, 고강도 C형강의 경우 비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원가절감을 목표로 고객들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있다.
대동강업은 향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철강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튼튼한 내수판매를 바탕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해 향후 전 세계에 수출까지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200억원 탑에 선정된 대동강업은 회사 설립 이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MAIN 비즈 회원사 인증,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신제품 디자인 및 생산기술 특허출원 등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충청권 C형강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동강업은 올해 매출 목표를 350억원으로 잡았다. 신제품인 고강도 C형강을 개발한 대동강업은 부설 기술연구소를 통해 30여년 간 변치 않던 기존의 C형강을 탈바꿈함으로써, 대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대동강업은 최근 연구개발을 통해 고강도 C형강을 개발 국내 경량형강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미래에 대동강업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인수 대표는 자신의 철강인생을 개척해 온 것처럼, 고향인 전북 무주에 휴게소와 우리스키, 펜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 내 황무지 땅을 개척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든 것이다. 대동강업 임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무주에 있는 '우리스키'는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스키숍으로 성장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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