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 |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제50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인 경기상은 양학선에게 돌아갔다. 양학선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경기상을 받았다.
양학선은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신기술(YANG Hak Seon)을 선보이면서 압도적인 금메달을 땄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자신의 이름으로 국제체조연맹(FIG)에 등재된 신기술로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된 결정적 사유”라고 설명했다.
유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정훈 감독은 지도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공적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연구상은 체육과학연구원의 김병현 연구원, 공로상은 김동규 스리랑카 루후나 대학교 배구 수석코치, 극복상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선수인 이해곤, 특수체육상은 김혜자 순천향대 교수, 진흥상은 김창준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장에게 돌아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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