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당국·육군에 따르면 A(22)상병이 전날 오후 9시께 태안군 소원면의 초소 내에서 근무 중에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군 당국은 긴급하게 A 상병을 헬기를 이용해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사망했다.
군 조사결과 A 상병은 전역을 5~6개월가량 앞둔 상태였다.
A상병은 지난달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을 뿐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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