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 |
정진철<사진>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가 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6일 서대전시민광장에서 열리는 한밭나눔대축제에 대전시민들을 초대했다.
정 대표는 “이번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대전시민광장에서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대전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나눔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며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가 왜 중요한지 직접 체험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축제는 나눔을 주제로 기업사회공헌 박람회관, 나눔 포토관, 사회복지관 나눔체험관, 기부식품 나눔관 등 약 70여개의 체험 부스와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나눔대축제 선포식과 나눔천사 걷기대회, 학생 백일장, 행복을 나누는 사회서비스 발표회, 재능나눔 공연, 복지만두레 희망나눔 웨딩쇼와 행복나눔결혼식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나눔천사 걷기대회는 오후에 서대전시민광장을 출발해 보문산까지 5㎞를 걷게 되고, 학생백일장은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또 “이번 행사에는 기업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지점장 최왕규)에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체험을 위해 6마리의 말을 직접 가져와 승마교실도 운영한다”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연말 저소득 가정에 김장과 연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행복을 누리는 시간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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