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역사문화도시이자 앞으로 문화예술관광을 강화시키려는 도시다.
민속ㆍ문화ㆍ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활성화하는 일환에서 민속대제전도 맥을 잇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민속대제전의 의미와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제 5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이곳 공주에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이 열려 영광으로 생각한다.
씨름과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의 우리 전통 민속놀이가 바로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아픔과 시련을 승리와 기쁨으로 승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손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존심을 높이는 원동력이다.
이처럼 중요한 고유의 민속놀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민속대제전과 함께 백제문화제가 공주ㆍ부여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가운데 올해 특징과 자랑거리라면.
▲백제문화제는 역사를 소재로 전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다.
올해는 한류의 1400년 전 일본에 백제의 기악을 전해 일본 기악을 활성화 시킨 '미마지의 부활'이라는 주제를 갖고 개최하게 됐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점과 맥을 같이한다.
글로벌 문화를 주도한 미마지와 같이 세계적인 열풍의 뿌리는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백제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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