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 공무원 900명을 대상으로 평가표를 이용해 민원인을 가장한 미스터리 쇼핑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별 결과는 최초 수신단계가 99.49점으로 가장 높았고, 최초응대가 96.30점, 상담태도가 97.22점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종료인사 및 종료태도 등 종결단계가 88.64점으로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본청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실, 자치행정과, 환경보호과가 우수하게 평가됐으며 읍·면·동은 동문1동, 수석동, 지곡면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부서장 평가에 반영하고 친절도 자가진단프로그램인 마스터코칭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모니터링 실시로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마스터코칭시스템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전화응대 평가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파일도 청취할 수 있어 전화친절도 개선에 효과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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