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백제문화제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1회 공주시 합창 경연대회가 성대히 개최된 것.
이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금성여고 합창단<사진>이 차지했고, 금상은 공주대 합창단, 은상은 하늘소망교회 합창단과 공주사암연합회 합창단이, 특별상은 유구우렁각시 합창단외 1팀 각각 차지했다.
이번 합창대회에는 17개 단체 57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상을 받은 금성여고 합창단은 마지막 팀으로 무대에 올라 지정곡인 '백제의 혼'과 자유곡 'Gloria in excelsis' 을 불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공주시 어린이 합창단의 열창에 이어 지난 5월에 창단한 공주시합창단이 '어머나' 등 대중적인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하는 등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합창대회에 참여한 팀과 참가자들은 오는 7일 폐막식 700명 시민 대합창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58회 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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