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신명의 거리에서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
부여군에서 선보이는 명품 이벤트 행사에는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와 군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 행렬, 계백 장군 출정식 등으로 시간을 거슬러 백제시대 고대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교류를 주도했던 백제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지난 2일과 3일 밤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백제의 빛이 설치된 신명의 거리에서는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 퍼레이드는 해외까지 널리 번영을 자랑했던 교류왕국 백제를 기리는 이벤트로 백제와 교류했던 천축국(인도), 흑치국(필리핀), 양나라(중국), 부남국(캄보디아), 왜(일본)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외국 사신들이 백제왕께 알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번 주말에는 부여군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이 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서동공원에서 출발해 계백로터리, 성왕로터리 등 시가지를 통하며 펼쳐지는 가운데, 1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출연진이 참여해 1400년전의 풍요와 평화 그리고 역사문화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엿 볼 수 있다.
또한, 오후 7시부터 40분간 구드래 주무대에서는 백제군의 위용과 기상을 과시하고 진법, 마보무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수효과를 적극 활용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는 계백 장군 출정식이 백제문화의 용맹함과 우수성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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