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팔자” 보은군수 미국행

7일까지… LA 교포시장 첫 판매 추진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 농산물을 처음으로 미국 LA교포 시장에 판매하려고 지난 3일 출국했다.

정 군수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LA에서 열리는 '제39회 한인의 날 축제'에 참석해 수한면 후평리 최병진씨, 회인면 신문리 고상흠씨, 산외면 산대리 보은제약의 된장, 고추장, 청국장환, 돼지감자 효소 청국장환, 레디조 음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교포 대형매장 8개소와 홈쇼핑과도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정 군수는 LA근교 사막지대에서 생산되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은 대추에 대해 맛과 재배기술, 토양 등을 검토하고 우량품종이면 도입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교포 초ㆍ중ㆍ고ㆍ대학생 6000명으로 조직되어있는 자원봉사 단체인 PAVA를 방문, 타이거 강 회장등과 만나 2013년 7월 PAVA회원 모국방문 때 보은군 청소봉사 활동 일정도 협의한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