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청주TP~오창산업단지 연결도로) 편입용지 보상이 오는 12월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용지 보상이 마무리되면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진입도로 공사가 보다 원활히 추진돼 교통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산업물류 운송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2015년까지 국비 935억원을 들여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간 3.8㎞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로 개설되며 청주시는 흥덕구 상신동ㆍ원평동 지역 2.5㎞가 해당한다.
청주시 편입구간의 용지보상은 지난해 10월말 보상협의 요청 통지를 시작으로 총 170필지 12만4342㎡ 중 수용 재결 신청한 12필지를 제외한 148필지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상습적인 정체 구간인 청주역과 옥산간 교통량이 분산돼 물류 수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충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간의 첨산 산업 협업 기능이 강화돼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로 청주테크노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간 첨단산업의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하고, 상습정체구간인 청주역~옥산 간 교통량 분산 기능 등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