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제58회 백제문화제가 추석 연휴와 병행해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강둔치공원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종합상황실에는 구조ㆍ구급대와 화재진압대 등 총 6대의 차량과 15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6명을 배치하여 순찰 근무를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지난달 29일 밤 12시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왼쪽 손목 및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염모(15)군을 응급처치 하면서 공주현대병원에 이송했으며, 지난 1일 부교인근에서 오리보트를 타던 김모(42)씨 등 일가족 4명이 수초지역에 고립되어 구조대원이 제트스키를 이용해 인양하는 등 총 8명의 고립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미아보호 1건, 물품보관 12건, 수상 안전계도 412건 등 관광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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