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국유학생 특별편입학은 선교청대학교의 폐쇄에 따른 것으로 나이지리아, 케냐, 네팔, 탄자니아 등 14개 국가의 학부생 83명, 대학원생 9명 등 총 92명이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나사렛대의 신학과, 국제경영학과, 인간재활학과에 특별 편입학했다.
나사렛대는 이들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과 숙소를 제공해 새로운 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신학과에 편입한 유학생 대표 무카리아(David Mukaria)는 “편입학 과정을 거치며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환영의 느낌을 받았다”며 “나사렛대학교에서 우리의 꿈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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