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5일부터 7일까지 해미 읍성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 축제와 병행해 서산지역과,해미읍성축제를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카리타스 생명과 사랑나눔 대축제, 카리타스 성가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생명 나눔과 장기 기증 및 헌혈 운동을 해미성지에서 선조들의 희생과 순교로 이땅에 복음의 씨앗의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삶을 은혜롭게 지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혈액부족과 장기결핍으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기꺼이 우리의 생명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생명 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에 서산에서 합동으로 헌혈 및 장기 기증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교구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고귀함, 나눔의 물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한생명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장기기증 희망 등록, 6200명, 헌혈자 55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는 해미 성지에서 생명과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 성가 음악제가 펼쳐져 각 지구 합창 경연대회와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 나눔 행사도 병행해 개최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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