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공공비축 미곡매입 계획에 따라 이달 4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산물벼 1954t, 건조벼 2581t 등 총 4535t, 11만3371포(40㎏)로 지난해 매입실적 7만6731포에 비해 약 3만6640포가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삼광, 황금누리 등 2개 곡종을 대상으로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우선 지급 금액은 건조벼 40㎏ 기준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 3등품 4만1670원이며 물벼는 40㎏기준 특등품 4만9790원, 1등품 4만8180원, 2등품 4 6000원, 3등품 4만850원이다.
군은 미곡 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2013년 1월중 사후 정산하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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