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영예의 대상은 '넝굴당'을 통해 국민 며느리로 등극한 김남주<사진>에게 돌아갔다. 이뿐 아니라 작품상, 작가상 박지은 작가, 남자 우수상과 심사위원 특별 연기부문상에 이희준, 아역상에 곽동연 모두 '넝굴당' 출신이다.
지난달 9일 종영한 '넝굴당'은 최고 시청률 40%를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국민드라마라는 저력이 다관왕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연출상은 SBS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차지했다. SBS '추적자:The Chaser'의 김상중과 SBS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이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SBS '유령'의 곽도원이 이희준과 함께 남자우수연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여자우수연기상은 MBC '골든타임'의 송선미가 차지했다.
신인상에는 KBS 2TV '사랑비'의 서인국, SBS '신사의 품격' 윤진이가 각각 호명됐다. 서인국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97'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에이핑크 정은지와 베스트커플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종합편성채널 JTBC '인수대비', OST상은 MBC '해를 품은 달'의 주제가를 부른 린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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