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코러스는 2009년 2월 창단한 이래 30여 회 이상 활발한 자선 연주회를 열며 음악을 통해 어둠을 넘어 빛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오리엔탈 컨센투스 세계합창대회(실내합창 부문 1등, 심사위원상 수상)와 KBS합창대축제 '더 하모니'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연주에서는 KBS합창대축제 수상곡인 '향수'를 비롯한 'A Concert Celebration', '동무생각', '청산리 벽계수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며 6세 이상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한다.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서 시각 장애인들 스스로가 치유가 되고, 라파엘 코러스의 연주로 현대인들 또한 위안을 받기를 바라며 좀 더 밝은 빛의 하모니를 들려 주고자 준비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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