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상ㆍ하단의 총조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나로호 상단은 구성품(전자탑재부, 킥 모터, 페어링 및 나로과학위성) 각각에 대한 성능 점검 후 지난달 20일 조립을 완료했으며, 후속 점검 작업 후 위성시험동에서 나로호 1단이 위치한 발사체 조립동으로 2일 이송됐다.
나로호 상단 및 1단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전기적, 기계적 결합을 하게 되며, 10월 중순까지 각종 연계 시험, 전기 점검, 탑재 배터리 충전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3일부터 발사대시스템의 발사운용모드 전환 작업이 시작되고 4일부터는 나로과학위성은 지상국과의 초기접속 시험을 진행하며, 발사예정일이 임박해 배터리 상태 최종 점검 및 충전 작업을 진행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모든 기술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상황 등이 발사 가능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발사예정일 이틀 전에 발사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로호는 발사 예정일 이틀 전 발사대에 장착되며, 발사 예정일 하루 전 발사리허설을 거친 후, 발사 당일 시나리오에 따라 발사가 이뤄진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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