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통합당 박수현(공주)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와 일반철도 구간에서 승차권을 구입하지 않거나 성인이 어린이 승차권을 갖고 승차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2008년 11만 4310건, 2009년 23만 4702건, 2010년 19만 9844건, 2011년 14만 7899건 등 4년동안 69만 6745건에 달했다.
KTX 및 일반철도의 지난 4년간 부정승차 현황을 보면, 무궁화호가 27만 8545건으로 가장 많았고, KTX가 24만 4924건, 새마을호가 15만 36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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