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은 2일 한밭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퇴색되고 변질되어 가는 효의 올바른 의미와 실천방법에 대한 효행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복지관은 점점 도태되고 퇴색되고 있는 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효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효지도사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하고 노인 효지도사 30여명을 배출했다.
이번 효행교육은 전통예절의 날을 맞아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에게 한가위의 의미와 효의 의미에 대해서 이길식(68ㆍ본사 객원기자) 효행지도사가 40분 가량 특강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효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웃어른께 인사도 잘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선생님 수업 효행교육'을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과 경로당, 학교 등 지역사회 기관은 서구노인복지관(488-6297~8, 사회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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