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누리당 홍문표(예산·홍성)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생산한 41만2000㎘의 막걸리 원료의 국산비율은 2만2342t으로 30%에 불과했으며, 수입원료가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주로 찾는 쌀막걸리 중 국산쌀로 만든 막걸리는 35%인 2만2110t에 불과해 전체 막걸리 생산량의 29%에 불과했으며, 밀로 만든 막걸리의 경우는 99.9%가 수입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산·홍성=신언기·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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