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표 |
홍 전 대표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가 얼마 전까지는 대선의 상수였는데 지금은 변수로 전락할 위기”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금은 안철수, 문재인의 단일화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라며 “단일화 여부에 전략을 맞추지 말고 거기에 끌려가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능력을 보이게 되면 이 출렁이는 대선 파도를 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야권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1987년 대선에 DJ와 YS가 단일화 못한 것은 두 사람이 앙숙 관계였기 때문”이라며 “권력의지 측면에서 문재인, 안철수 다 착한 분들이라 YS, DJ처럼 경합을 해서 제3당에게 이익을 주는 행동을 할 만한 분들이 못 된다. 반드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