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특히 “경제자유구역이 예비 지정되기까지 많은 고비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양 부지사와 해당 국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 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한명 한명을 일일이 열거하며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도의 공무원들과 함께 땀을 흘린 분들이고, 그밖에 지역언론과 사회단체, 의회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2013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도 일일이 열거하며, “중앙부처에서는 충북의 공무원들에 대해 귀찮을 정도로 너무 찾아와 감점을 주겠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며, “바다가 없는 충북에 수산식품산업단지 관련 예산이 반영된 것은 해방 후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이 지사는 10월의 업무 추진과 관련 “국회 농림수산위 국정감사에는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의원들을 우리의 우군으로 만드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한 뒤, “전국체전과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충북 도민체전 등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구현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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