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수 대장 |
▲ 채희석 대원 |
신명수 대장과 채희석 대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마을주민 2명이 고남면 누동리 닭섬에서 간조에 드러난 바닷길을 따라 승용차 운행하다 차량 한 대가 침수되자 같은 마을 3명이 구조하러 갔다가 바다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간에 이르러 5명이 모두 닭섬으로 대피했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중이던 신명수 대장 및 채희석 대원은 닭섬에 고립된 주민들의 신고를 받자마자 채 대원 소유의 어선을 이용해 고립된 주민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명수 대장은 “큰 일교차와 함게 해안가 인근의 체감온도가 낮아 더 이상 구조가 늦어지면 마을주민들의 저체온증이 건강상의 문제가 우려돼 직접 구조에 나섰다”며 “즐거워야 할 추석명절동안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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