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작년에 이어 두번째 선정돼 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전보건대 평생교육원에서 보건계열 특성학과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운영했다.
동구는 지난 6월 동구 지역 미취업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외국어교육, 임상 및 뷰티교육, 자격증 취득과정, 의료기관 현장실습 등 3개월 과정을 거쳐 다문화가정 신청자 8명을 포함,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외국인 환자들의 입국에서부터 원무행정, 의료상담, 진료지원, 국내관광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의료관광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며 대전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선 경제과장은 “앞으로 관내 병원 및 기업체 등을 방문, 수료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이 전국적 성공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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