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병주(새누리당)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대전의 1만3947명의 교사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는 전체의 7.2%인 1002명으로 조사됐다.
충남의 경우 1만9694명 중 16.1% 정도의 교사가 전교조에 가입한 상태다.
전국적으로는 1만1908개교 교사 44만8443명 중 전교조 가입 교사는 5만4749명(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10명 중 1명꼴이다.
서울이 7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275명, 전남 5839명, 경남 5333명, 광주 3886명, 경북 352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문을 연 세종시가 117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 1002명, 제주 1096명 등이다.
교사 수 대비 전교조 가입교사 비율은 전남이 29.2%로 가장 높았고 광주 26.6%, 제주 19.2%, 전북 18.0%, 경남 16.9%, 충남 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7.2%), 경기(7.0%), 부산(9.6%)은 가입 비율이 10%에도 못 미쳤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의 9.7%, 중학교 14.2%, 고교 14.3% 등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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